23~27일 남부대 주경기장·염주체육관 등 시설 확인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5일 오전 하늘에서 바라 본 광주 광산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영장.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학교국제수영장을 중심으로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2018.11.05. hgryu7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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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국제수영연맹(FINA) 대표단이 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시설과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광주를 찾는다.
21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을 비롯한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등 대표단 6명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대회를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경기시설 분야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의하기 위한 목적이며 조직위 담당자와 실무회의와 경기장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25일에는 조직위 분야별 담당자와 FINA 사무총장, 시설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갖는다.
회의에서는 ▲경영·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경기장 시설의 5개 분야 30여 개 세부사항의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추가로 필요한 사항을 협의한다.
26일에는 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염주체육관 등을 방문해 경기장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조직위와 대회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경기시설에 대한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FINA 대표단의 점검이 대회 성공 개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광주에서 개최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43% 출전권이 배정된 대회로 전 세계 수영 강국들과 선수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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