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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올해 25개 축산 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해 농가 경쟁력을 높인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로 축산업 경쟁력 제고 사업에 12억원, 강화섬 약쑥한우 브랜드 육성 사업에 7억원, 축산농가 환경 개선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 사업에 15억원이 편성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약쑥 발효 첨가제 지원, 가축 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양봉 사업 지원, 축산·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지원 등이 있다.
지난해 폭염이 길어지면서 가축 폐사가 잇따른 점을 고려해 축사에 안개 분무 시설과 초대형 선풍기를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새로 추진한다.
군은 조만간 지원을 원하는 농가로부터 세부 사업별 신청을 받고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다국적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시장 개방 압력에 맞춰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고 고품질 축산물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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