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본 서울 부동산
상계동 아파트 단지 23곳이 3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였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이 12개 단지, 강남구 압구정동이 11개 단지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 동별 노후 아파트 단지 수. |
압구정동 11곳 모두 30년 넘어
서울시 동별 노후 아파트 단지 비율. 단위 %. |
낡아도 비싼 강남 아파트
반면 노후 아파트가 많을수록 재개발 기대감 때문에 주변 지역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곳도 많다. 30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77.8%인 강남구 개포동의 평균 시세는 2417만원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다. 압구정동은 1877만원으로 3위, 1179만원인 여의도동(14위) 역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프랑스대사관 아래쪽 대로변에 있는 이 녹색 건물이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은마보다 오래된 단지 154곳
서울의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은 1971년 입주를 시작한 영등포구 여의도동 시범아파트(1790세대)다. 네이버 부동산 기준 재건축 단지로 분류된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1979년 입주)보다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는 서울 시내에 154곳이나 됐다.
김원 기자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