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3·1절까지 tbs eFM 채널서 방송
다큐멘터리 '국악, 오래된 미래(Gugak, an Ancient Future)' |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립국악원과 tbs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국악, 오래된 미래(Gugak, an Ancient Future)'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5일부터 3·1절 당일인 다음 달 1일까지 오전 9시에 tbs 영어 FM채널 tbs eFM(101.3MHz)에서 방송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식을 고취한 판소리,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건너간 국악기, 항일 음악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영국 런던대학교 동양아프리카대학원(SOAS)에서 한국학을 강의하는 키스 하워드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민족음악학을 가르치는 헤더 윌로비 박사,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평론가 김유석 박사 등이 참여했다.
국립국악원이 소장한 희귀음반 및 해외 발굴 음원 등도 소개된다.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발굴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녹음된 한국인 포로의 노래' 음원과 미국 어바인대 인류학과의 로버트 가피어스 교수가 기증한 음원 컬렉션 등을 공개한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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