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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경기도, 中企지원 통해 3년내 6만명 일자리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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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 2부지사 '민선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 발표

2022년까지 9천억 투자, 18만7천개 중소기업 지원 계획

이재명 민선7기 '혁신 넘치는 공정경제 구현'이 목표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노컷뉴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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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3년안에 6만4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중소기업 육성·발전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9,06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18만7천개의 중소기업을 지원, 6만4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7기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국내 중소기업 25%(약 13만 개)가 위치한 국가경제의 중심지로 이제는 대-중소기업 간 수익격차 해소, 경영애로 해소, 기술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이번 종합대책의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하는 종합대책은 우리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 창업과 성장을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이번 종합대책의 경우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경제정책 도정 목표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정한 경쟁환경 구축 ▲맞춤형 기업육성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등 4대 분야 12대 핵심과제를 설정, 총 46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도는 '공정한 경쟁환경 구축' 차원에서 12개 사업 2,923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성장 걸림돌을 해소하고,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맞춤형 기업육성'을 위해서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 판로촉진 지원, 기술개발 지원, 강소기업화(化) 육성 등을 추진해 22개 사업에 3,382억 원을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서는 1,564억 원을 들여 6개 사업을 추진, 신기술·신산업 육성, 경기도형 혁신클러스터 육성, 산학연 협력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특화산업 육성' 차원에서 총 1,197억 원 규모의 6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 할 기반을 마련한다.

도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본부장으로 경제노동실장을 부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기업지원 대책본부'를 구성해 해당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할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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