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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첫 졸업생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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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왼쪽부터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 청년인재 졸업생 김정호, 청년인재 졸업생 맹다니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사진 = 스타벅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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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한 청년인재 중 처음으로 졸업생(2명)을 배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청년인재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졸업까지 최대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역량 강화, 경험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과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10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문을 연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7억원의 기금이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활용됐다.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미국과 한국, 태국 등 3개국에서만 운영 중인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지난 2015년 1기 청년인재 선발을 필두로 현재 4기까지 총 38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했으며, 오는 4월 청년인재 5기도 곧 선발 예정이다.

이번에 가장 먼저 졸업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지난 2015년 청년인재 1기로 선발된 15명의 학생 중 맹다니엘(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정호(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등 2명이다. 나머지 13명의 학생은 아직 재학 중이거나, 올 가을학기 졸업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는 이번 청년인재 첫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2019 청년인재 졸업기념식'이 진행됐다.

졸업생 맹다니엘 학생은 "청년인재 활동을 통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우수 청년인재로 선발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던 경험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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