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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순창군 "평일 부대밖 외출제도 지역경제 활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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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가 20일 군청버스를 타고 외출에 나선 군인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순창군 제공)2019.2.20/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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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국방개혁 2.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일 부대밖 외출제도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로 활용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20일 적성면에 있는 군부대를 찾아 평일 외출을 위해 군청버스를 탄 장병들을 환영했다.

평일 일과 후 부대밖 외출은 사회와의 소통창구 확대와 작전·훈련준비를 위한 휴식 보장을 위해 지난해 8월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이에 순창군은 장병들이 가까운 순창읍내로 편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군청버스를 제공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PC방, 음식점, 노래방 업주 등 소상공인 단체에 현역장병 할인제 등 협조를 당부하는 등 평일 부대밖 외출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정안 순창군 안전총괄계장은 “당분간 군청버스를 지원해 장병들의 외출제도가 편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향후 추경예산을 반영해 택시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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