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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읍·면 18개 대 560명 조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2019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괴산의용소방대가 본격적인 참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불정의용소방대원 13명이 불정면 앵천리 복숭아 전지작업을 시작으로, 21일에는 태성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원 10명이 칠성면 태성리 사과나무 전지작업을 실시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둔 농가에 일손을 덜어 주고 있다.
오는 25일에는 청천여성의용소방대원 15명이 고추묘종 이식작업과 비닐하우스 주변 영농잔재물 정리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에 있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16년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군에서 근로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을 노동력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현재, 의용소방대는 각 읍·면 18개 대 560명으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찾아 각 대별 연 3회 이상을 목표로, 괴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의용소방대는 총 24회 197명이 괴산지역의 영세농가 등을 찾아 계절별 농작물 파종·관리·수확에 이르는 모든 작업에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고령의 노인이 많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과 상생하는 길을 모색했다.
또한, 2016년도와 2017년도 괴산여성의용소방대가 생산적일자리사업 충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괴산은 노령인구가 많아 다른 시군에 비해 일손이 더욱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앞장선 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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