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공기관장협의회 열어 지역 인재 채용 등 지역발전계획 협의
전라남도는 21일 한전 KDN에서 혁신도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의체인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남도청 제공) |
전라남도는 21일 한전 KDN에서 혁신도시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의체인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공공기관장협의회에서는 2019년 공동과제 3건을 선정하고, 혁신도시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제5대 공공기관장 공동협의회장으로, 지방자치단체 측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선임하고, 공공기관 측에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선임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2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정과제 ‘혁신도시 시즌 2’ 정책 추진과 관련해,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해 혁신도시 맞춤형 인재 양성, 에너지 중심의 새 천년 혁신 거점 조성 등 40개 사업, 3조 9천793억 원의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협의회 소속 기관장들에게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 특별법’에 의해 수립하는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에 목포시 등 15개 시군이 발굴한 99개 2천515억 원 규모의 사업 반영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 제품 우선구매 등 협조를 요청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제5대 공공기관장 공동협의회장으로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적으로 키우겠다.”며 “한전공대 이전과 함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에너지 사이언스파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빛가람 혁신도시의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은 꾸준히 높아져 왔으나 다른 혁신도시보다 낮은 수준이므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