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은 21일(한국시각) 윌프레드 판을 최고사업책임자(CC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판 CCO는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아고다 초기 창업 멤버이자 부사장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분야를 총괄해 왔다. 온라인 여행 시장 초기 단계에 아고다에서 '호텔 직접 계약 방식' 전략을 실시해 아고다의 성장에 핵심 역할을 했다.
클룩 관계자는 "아고다에서 15년간 파트너십은 물론 경영, 운영, 전략 등 다양한 리더십을 발휘해온 그를 글로벌 온라인 여행 산업(OTA) 전반에 대해 익힌 총체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클룩을 한 단계 성장시킬 적임자로 평가해 선임했다"며 "판 CCO 합류로 클룩 파트너사 지원 강화와 신사업 기회 발굴은 물론 액티비티 공급 및 운영 최적화에 주력하며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 CCO는 "클룩은 투어 및 액티비티 업계의 개척자다. 재능있고 열정적인 팀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바일 기술 바탕으로 O2O(온·오프라인 연계) 현지 여행서비스 실현이 가능해진 만큼 클룩도 모바일 기술을 통해 파트너사와 사용자 양쪽이 모두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룩 CEO 겸 공동창업자 이썬 린은 "판 CCO의 합류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진과 팀을 구성하게 돼 기쁘다"며 "잠재성 높은 투어 및 액티비티 산업 분야를 발 빠르게 디지털화한 것이 클룩의 선두 비결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공은 물론 고객들에게 '현지 여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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