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심기 |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이달 말부터 도내 1천391㏊에 147억원을 투입해 26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봄철 나무심기는 양질 목재를 생산 공급하기 위한 경제림 635ha,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445ha,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지역 특화 조림 113ha,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 198ha 규모로 시행한다.
이 사업 중 미세먼지로 말미암은 도민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도는 전했다.
도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 숲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각각 평균 25.6%와 40.9%를 줄인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숲의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큰 나무를 선택해 심고, 숲 가꾸기 사업도 적절한 수관 밀도와 숲 구조를 유도해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큰 숲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올해 350곳으로 늘린다
깨끗한 축산농장 |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함으로써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가축 분뇨를 적정 처리해 쾌적한 환경에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축산농장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가 신청하면 시·군에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도에 검증을 의뢰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검증결과를 도에 제출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한다.
도는 2017년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제 시행 이후 202개 농가가 지정받았다.
올해는 350개 농가까지 늘리기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한우·육우·젖소는 축사 바닥 상태 및 경관, 돼지·산란계·육계·오리는 축산악취 중심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 획득하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도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에 지정서와 지정 입간판 등을 보내주고, 축산환경관리원의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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