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321억원으로 33.1% 줄었고, 순손실은 164억원으로 12.9%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LED 산업 전반의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에 따라 매출 이익이 저하됐다"며 "비경상적 비용을 포함한 감사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TV BLU용 LED 시장이 침체되면서 LED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분류되는 살균용 UV LED와 마이크로 LED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매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상반기 전·후 UV LED 계약과 양산이 진행될 예정으로, 플립칩 매출 하락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프리미엄 TV시장에서 플립칩의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신사업인 UV LED와 마이크로 LED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개발 및 영업 역량을 전사적으로 집중, 가시적인 성과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미콘라이트는 지난해 2분기 발생한 대규모 파생상품평가손실이 4분기 들어 65% 감소한 68억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공정가액으로 평가해 손익을 인식함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로,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로 표시하는 회계처리방식"이라고 전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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