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치단체 사업 반영, 지역제품 우선 구매도 요청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이 한자리엣 모여 화이팇을 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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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김영록 지사가 21일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협의회’에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에 목포시 등 15개 시군이 발굴한 99개 2515억원 규모의 사업을 반영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공기관협의회는 혁신도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의체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공공기관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교육청,나주시가 포함됐다.
공공기관협의회는 이날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 대회의실에서 모임을 열고 제5대 공공기관장 공동협의회장으로, 지방자치단체 측에서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선임하고, 공공기관 측에서는 추후 논의를 거쳐 선임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2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정과제 ‘혁신도시 시즌 2’ 정책 추진과 관련해,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세워 혁신도시 맞춤형 인재 양성, 에너지 중심의 새천년 혁신 거점 조성 등 40개 사업, 3조 9793억 원의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제5대 공공기관장 공동협의회장으로서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키우겠다”며 “한전공대 이전과 함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에너지 사이언스파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빛가람 혁신도시의 지역 인재 채용비율이 꾸준히 높아졌지만 다른 혁신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이므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나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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