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 기조연설서 위안부 문제 언급 예정
주요 참석국 외교장관,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면담
【인천공항=뉴시스】배훈식 기자 = 독일 뮌헨안보회의를 마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02.16. dahora8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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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3~25일 스위스를 방문해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에 참석한다고 21일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제40차 유엔 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5일 오후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인권상황, 특히 취약계층 인권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신기술과 인권 등 새로운 도전과제와 일본군 위안부 등 분쟁하 성폭력 문제,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과 북한인권 문제 등 인권 관련 관심사항에 대해 언급한다.
이에 앞서 25일 오전 제네바 군축회의에서는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설명하고 향후 진전에 기대를 표명하는 한편,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참석국 주요 외교장관들과 면담도 갖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제네바 회의 북한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걸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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