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 광역시 동구청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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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부산·인천·울산 등 4개 광역시 동구청장들이 21일 대전에서 첫 만남을 갖고 도시 형성의 중심인 동구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등 4개 광역시 동구 수장들은 이날 오전 대전 동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구청별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지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전국 동구청장 모임 협의체를 만들기 위한 첫 상견례로 앞으로 구청 간 정보 공유, 좋은 시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의미 있는 행사에 참석해 주신 세 분의 구청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광역시 동구는 모태도시라는 공통점과 함께 신도심 개발에 따른 인구 유출과 도시공동화 문제를 갖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나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대청호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가진 뒤 대전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식장산 전망대를 찾아 기념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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