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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부산지역 산·학·관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역 산·학·관 30개 기관과 일자리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지난해 8월 체결한 ‘부산 1만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협약에는 지역기업 및 협회·조합, 대학, 이전 공기업 등 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참여주체 간 원활한 정보 제공 및 교류 지속 △산업계의 양질의 일자리 공급 확대 △교육계의 지역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한 협력 등이다.
지난달 부산지역 고용률은 54.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포인트, 전달보다도 0.9%포인트 줄었다.
취업자 수 역시 162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포인트, 전달보다 1.7%포인트 감소했다.
부산지역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오거돈 시장은 “올해 일자리 정책은 지역의 기업·기관·단체와 함께해 어려운 분야는 지원하고 미래먹거리에 투자해 현재의 일자리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좋은 일자리가 아주 단시간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가 모두 ‘일자리 창출의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 한다면 생각 이상의 성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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