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내년도에도 7조원 이상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434건(7천751억원)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경제가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성(290억원),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 구축(370억원),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113억원) 등 63개 사업 2천315억원이며 농업이 복합미생물산업화 기반 구축(30억원), 간척지 스마트 농생명연구소 건립(15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편의식지원센터 건립(10억원) 등 120건 2천139억원이다.
새만금 분야가 신항만 부두시설 건설(31억원), 내부순환도로 건설(30억원) 등 31건 302억원이며 문화가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265억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건립(87억원) 등 47개 사업 761억원이다.
사회간접자본 분야는 익산 국가산업단지 재생(50억원),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30억원) 등 68건 949억원이며 환경·복지 분야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114억원), 자생식물 전시관 조성(50억원) 등 104건 1천250억원이다.
전북도는 올해 구시포 국가어항 개발 등 199건 3천332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이 종료되는 만큼 국가 예산 7조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 가운데 40% 이상을 새로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전북도가 확보한 국가 예산은 7조328억원이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일선 시·군 및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조해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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