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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가 ‘2019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완화해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대상기업은 광양시에 소재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기준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체로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1년 차에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 2년 차에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3년 차에는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으로 매 분기 나눠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4년 차 장기근속금이 신설돼 청년에게 5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면서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시청 투자일자리담당관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4대 보험 가입 여부와 체납 여부, 중복지원 여부 등 적격 여부를 확인하고, 배점 기준 등 사업체 평가를 거쳐 내달 22일까지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은정 일자리사업팀장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 근무를 유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총 32개사 86명의 청년을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장기근속 유도에 기여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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