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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장성군, 농촌 노동력 해결…'농기계 전문가 육성'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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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굴삭기·지게차 면허 취득반 교육비 50% 지원

뉴시스

【장성=뉴시스】 = 사진은 농업용 드론 방제 시연 장면. 2019.02.21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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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고령화와 부녀화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난 극복을 위해 각종 자격증을 갖춘 '첨단 농기계 전문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은 첨단 농기계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확산과 일손 부족난 해결을 위해 '농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은 병해충 방제와 종자 파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농업인들이 몰리고 있다.

또 최근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 첨단 농업기계인 '굴삭기·지게차' 분야 자격증 취득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은 농한기인 2월부터 3월까지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장성군은 농업인 부담 완화를 위해 평균 300만원이 소요되는 드론 비행교육과 25만원 가량이 드는 굴삭기·지게차 교육비의 50%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호응도가 높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교육은 자격취득 시험 항목인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운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실제 비행실습 훈련 과정으로 진행된다.

'굴삭기·지게차 면허반'은 교육생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굴삭기·지게차 안전교육, 정비교육, 작동법, 주행실습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업현장에서 효율성이 뛰어난 첨단 농기계 활용범위가 커지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부족한 노동력 해결을 위해 농업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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