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도등 4대 아젠다, 8대 추진과제도 밝혀
이노비즈협회 9대 회장에 취임한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이끌어가는 강한 이노비즈가 되겠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9대 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조홍래 한국도키멕 대표(사진)의 비전이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의 4대 아젠다도 함께 내세웠다.
21일 협회에 따르면 조 신임 회장은 전날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의결됐다.
조 회장은 "협회의 많은 네트워크를 통해 이노비즈기업들이 기술 교류와 융합을 해 혁신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 결국 협회가 기술 중심의 허브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2008년부터 이노비즈협회 임원사 역할을 해 온 조 회장은 직전 성명기 8대 회장과 호흡을 맞추며 수석부회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해왔다.
조 회장이 98년 당시 설립한 한국도키멕은 유압펌프, 유압밸브 등 유압 제품과 실린더, 메카트로닉스, 로봇 분야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는 회사다. 기술에 관해선 상당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조 회장은 이노비즈협회와 회원사들이 4차 산헙혁명을 주도해나가는데 적극 힘을 쓴다는 계획이다.
이들 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을 선도해가는 만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확대·지원 등을 통해서다.
조 회장은 "협회는 오랜기간 일자리 창출 대표적인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해 왔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 보급하고 고용안정과 지역중심의 일자리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해보지 않은 일을 지금 정부가 간다고 하니 불안하긴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기술혁신형 기업들이 모인 협회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은 바로 혁신성장"이라며 "협업과 소통을 통해 회원사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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