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진천군의회 우진개발 폐기물 증설 철회 촉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CBS 맹석주 기자

노컷뉴스

진천군의회 성명 (사진=진천군 의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천군의회는 진천군 접경지역인 청주시 북이면의 사업장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천군의회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우진환경개발이 청주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보면 사업장폐기물 처리용량은 기존 4,160kg/hr에서 20,000kg/hr로 5배 가량 증가하고 초미세먼지(PM 2.5)는 42.0~49.2㎛/㎥수준으로 증가해 대기환경기준 35㎛/㎥을 크게 웃도는 등 심각한 환경재난이 예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어 접경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또 "관계기관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행정으로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