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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젠 부동산도 VR시대… 집에서 '땅'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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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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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윙스 VR서비스 예시 화면/사진=밸류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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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건물 정보플랫폼 밸류맵이 VR전문 스타트업 에이투젯과 손잡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본격적인 VR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그동안 아파트 및 원룸 등 주거용 부동산 매물시장이나 견본주택 홍보용 등으로 활용됐던 360도 영상, 드론항공촬영 등을 토지·상업용·산업용 부동산 등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밸류맵 서비스를 운영 중인 밸류업시스템즈는 VRMaker를 운영 중인 (주)에이투젯과 '밸류윙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밸류맵은 상반기 중 토지 및 상업용부동산 전문 VR서비스인 '밸류윙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시장 진출에 난점으로 꼽혀 왔던 제작비용을 네트워크 활용과 물량화를 통해 대폭 낮추는 한편, 지도기반 공간정보 구축 등 신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밸류맵 김범진 대표는 "에이투젯은 항공촬영 관련 10년 이상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동시에 보유한 VR기업"이라며 "밸류맵만의 부동산 정보 관련 노하우에 네트워크에 에이투젯의 VR기술력을 결합해 부동산VR시장에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백승관 기자 land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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