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양영재단·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양그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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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양그룹은 양영재단·수당재단이 지난 20일 서울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2019년도 양영·수당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영재단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 93명, 수당재단은 대학생 22명 및 고등학생 91명 등 총 206명에게 9억6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 하에 양영재단과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연구비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재단은 2만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에게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민간 장학재단의 효시인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사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다.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김 회장과 자제들이 1968년 설립했으며, 장학사업과 함께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교수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수당상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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