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은 오늘 서울 용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듀파인은 사유재산을 보장하지도 못하며 재정 상황을 통제해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유총은 또 사유재산인 유치원을 공교육에 투입하는 만큼 '시설사용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이들은 폐원 시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도 '사유재산 처분'을 이유로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명 한유총 내 온건파가 설립한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는 이날 민주당 주최 간담회에 참석한 뒤 보도자료를 내고 에듀파인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한사협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는 한사협이 요구한 유치원 재건축·장기수선과 통학 차량 교체 등을 위한 적립금 조성을 위한 표준매뉴얼을 만들어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내기로 했습니다.
한사협은 "한유총의 집회나 휴·폐원으로 논란 일어 안타까우며 한사협은 유아나 학부모를 볼모로 집회나 휴·폐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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