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 관리 △식재료 위생 취급과 보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학교급식 대체식이나 임시급식 납품업체에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는 수거·검사한다.
식중독 발생 현황(자료: 식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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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전국 학교 평균 식중독 건수는 363건이다. 환자 수는 연평균 7576명인데, 지난해는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만1622명을 기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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