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템 스템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 탐구 중심의 교육 방식인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에 맞춰 개발됐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주제에 따라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방법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배우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이 적용됐다.
프로그램은 △로봇 교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을 개발하는 '로봇공학'(YRA, Young Roboticists Alpha) △21세기에 반드시 필요한 코딩을 통해 단계별 작업 결과물을 창조하는 '코딩융합'(YTA, Young Technologists Alpha) △메이커와 엔지니어링 기반의 '메이커교육'(YEA, Young Engineers Alpha)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년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IB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비영어권 국가의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등에서 학교 상황과 특성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모든 과정에 수학 및 공학적 요소가 필수로 포함돼 학생들이 영어로 이공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과제물을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김정아 이큐스템 대표는 “이큐스템의 프로그램은 놀이, 흥미 위주의 스템 콘텐츠가 아닌, 학문과 연결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평가 방식 등을 제시해 어디에서나 양질의 스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며 “국내외 교육기관에 스템 프로그램 및 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면서 본격적으로 국제학교 등 국내외학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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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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