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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번엔 사냥개다"...조우진, '돈'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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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을 만나 거액을 건 작전에 후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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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X유지태X조우진, '돈' 3월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배우."

배우 조우진에 대한 박누리 감독(영화 '돈' 연출)의 평이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작품에서 조우진은 불법 작전의 냄새를 맡고 집요하게 뒤쫓는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을 맡았다. 뱀 같은 눈으로 부당한 작전의 냄새를 맡고 다니고, 한번 물면 살점이 떨어질 때까지 절대 놓지 않는다고 해서 일명 '사냥개'로 불린다.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의 집요함과 전문성으로 일현과 번호표를 쫓는 한지철은 덫을 놓고 위험을 드리우고 때로는 차분하게 협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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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은 '돈'에서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 한지철 역을 맡았다.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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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협박과 공감, 작전과 인간적 호소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조우진은 그의 매력을 완성도 높게 보여줄 예정이다.

박누리 감독은 조우진에 대해 "정말 마르지 않는 샘물 같다. 아이디어가 끝없이 나온다. 궁금한 걸 참을 수 없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이 영락없는 사냥개, '한지철'이라고 느껴졌다"며 "수십 가지 버전의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 그런 것들이 영화와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줬다"고 평했다.

조우진은 "감정에 솔직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우직하게 밀고 나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간 참여했던 영화 속 인물 중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돈'은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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