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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반도체 시장에서 D램 가격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하락폭은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에서 올 2분기에도 메모리 수요 부진이 계속되면서 전세계 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15% 안팎의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D램 가격은 지난달에만 15% 이상 내린 데 이어 2, 3월에도 추가 하락하면서 올 1분기 평균가는 PC용 제품의 경우 전분기보다 20% 이상, 서버용 제품은 30% 수준으로 주저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하락세를 반전시키기는 어렵지만 점차 그 속도는 더뎌질 것이라는 설명도 나왔다.
보고서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5G, 인공지능(AI) 등의 신규 수요가 시장을 회복시킬 수 있는지는 두고봐야한다”면서도 공급 과잉현상이 해소되면서 가격하락세는 움츠러들 것이라고 관측했다.
업계에서도 공급 과잉현상이 해소되면서 최근 불안정했던 반도체 시장이 안정기를 되찾을 것이란 시각이다.
메모리 제품의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에 따라 PC·스마트폰 생산업체들이 제품에 탑재하는 메모리 용량을 늘리는 동시에 고사양 모델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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