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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정의용 "북미회담 성공과 한반도 평화협력체제 구축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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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북미관계·평화체제 큰 틀 합의 기대"

"방미 의원 대표단, 초당적 공공외교 수행"

뉴스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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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정상훈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1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남북관계 발전을 통한 한반도 평화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다음 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싱가폴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한반도 평화체제 등 세 가지 목표를 병행 달성하기 위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정 실장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한 것에 대해 "한미 정상은 이틀 전 통화를 통해 제2차 북미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공조방안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고, 어느 때보다 견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제2차 회담과 이후 후속조치과정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참여한 방미 의원외교에 대해서는 "중요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해 국회 차원의 초당적 공공외교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표단의 방미는 한미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미국 의회와 행정부의 지지 확보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3·1절과 4월 11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뜻깊은 국가행사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국정의 동반자인 당정이 힘을 모은다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빨리 기적처럼 찾아올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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