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05%) 하락한 2228.6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2224.26에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시작된 기관의 순매도에 지수는 2213.19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순매수 강화에 하락폭을 만회하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32억42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7500만원과 2048억81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가 1%이상 빠졌다. 반면 운송장비는 1.42% 올랐으며 보험, 운수창고, 철강금속, 은행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50원(0.11%)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2.14% 상승했으며 NAVER와 SK하이닉스도 1%이상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81% 밀렸으며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은 1%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36포인트(0.45%) 밀린 747.33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억7100만원, 170억5400만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3억300만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2.05% 하락했으며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비금속이 1%이상 빠졌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소프트웨어는 각각 3.87%, 1.44%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2700원(3.69%) 내린 7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함께 셀트리온제약과 아난티는 2%이상 빠졌으며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펄어비스는 1%이상 빠졌다. 반면 메디톡스는 2.8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