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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코오롱, 지난해 영업익 1166억 21.3%↑…순이익은 96.8%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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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및 수입차 자회사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익 증가"

매출 1.6% 감소한 4조3245억, "원료가 안정으로 실적 개선 기대"

뉴스1

원앤온리 타워 전경. (코오롱 제공) 2018.4.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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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코오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66억원으로 전년(961억원)에 비해 21.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3245억원으로 전년(4조3930억원)에 견줘 1.6% 감소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31억원에서 985억원으로 96.8% 줄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그룹 공사PJT 준공과 상사부문 아이템 개편에 따른 볼륨 축소 등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코오롱글로벌 및 수입자동차판매 자회사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7년 발생했던 무형자산처분이익과 티슈진 상장 후 순자산 증가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며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코오롱글로벌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 신증설 설비의 매출이 본격화된다"며 "여기에 원료가 안정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이 더해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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