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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국 지자체장 주축 ‘대한민국 100년 위원회’ 22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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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조직위원장에 최대호 안양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최 ·서 위원장 “자치분권 시대, 미래 100년 준비 심혈”

뉴스1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에 대한민국임시의정원 태극기가 전시되어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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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조정훈 기자 =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21일 안양시, 화성시 등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장들이 모인 100년위원회는 2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출범식은 청년서포터즈 발대식, 경기도교육청 협약체결, 3·1운동 100년 전야제 코리아 빅피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된다.

100년위원회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정하영 김포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50여명의 청년서포터즈단과 분야별 조직위원, 전문가들 등도 위원회에 참여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100년 위원회는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전국 지자체장들이 중심이 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 사업을 꾸려 나가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첫 번째 사업으로 독립운동의 의미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희망을 함께 나누자는 내용이 담긴 교육용 콘텐츠 키트(Korea Big Dream 100년 컬러링 KIT)를 전국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 키트는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역사적 스토리와 현대미술작가들의 그림을 결합한 교육용 교재로 어린이, 청소년, 시민 등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공부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제작됐다.

키트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키트는 전국 각지 학교 등 교육시설과 해외 거주 청소년, 재일조선인학교, 북한 청소년 등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경기도교육청과 맺은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상임조직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방 자치단체장들이 중심이 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이 굉장히 뜻깊다”며 “자치분권의 시대를 맞아 각 지방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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