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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은 다음달 8일까지 성정동 상가밀집지역에 설치된 에어라이트(배너기ㆍ사진)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 단속은 도로변 무분별하게 설치된 광고물로부터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권 침해를 막기 위해 민원이 다수 제기되는 상가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단속지역 내 주요 도로에 일제정비 내용의 현수막 5점을 게시해 광고주에게 단속 사실을 알리고 있으며, 불법광고물에 계고장을 부착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있으며, 기한 내 철거가 이행되지 않은 광고물은 강제 철거한다.
철거된 광고물 반환을 요구하는 광고주는 천안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반환 요구가 없을 경우 자동 폐기된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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