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가정폭력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 폭행한 40대 남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완주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완주=뉴스1) 박슬용 기자 =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4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53분께 봉동읍 한 원룸 앞 도로에서 B경위의 가슴을 2~3차례 강하게 밀치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욕설을 내뱉고 아내를 향해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가정폭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위가 자신을 말리자 홧김에 강하게 밀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B경위가 크게 다치지 않았다”면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