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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자원회수시설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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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기자회견

공론화위 결정 수용… 환경

"건강권 보장 노력할 것"

충청일보

맹정호 시장이 21일 브리핑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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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21일 시청 중회의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원회수시설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이날 "서산시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한 3개월간의 공론화 과정을 마감하고 시민참여단이 결정하고, 공론화위원회가 권고한 의견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소각장을 찬성한 시민들께서는 반대를 주장한 시민들의 환경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소각장 반대를 주장한 시민들도 숙의를 통해 내린 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맹 시장은 "시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와 보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환경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맹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민참여단의 결정과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하여 주시고 이를 수용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해서 소각장으로 인한 소모적인 갈등은 여기서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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