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기 씨엘바이오 신임부사장(사진=씨엘바이오)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씨엘바이오는 H&B 사업본부 총괄 부사장으로 문성기 전 매일유업 고객전략본부 이사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문성기 신임 부사장은 한양대 경영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LG생활건강에서 26년간 온오프라인 마케팅, CRM(고객관계관리)를 총괄했다. 또 온라인사업부장,해외법인 마케팅 및 M&A 업무 등을 섭렵한 전략마케팅 전문가다.

2016년부터는 매일유업 고객전략본부에서 매일유업 그룹 멤버십 ‘매일두’와 임신육아포털 ‘매일아이’를 통합한 브랜드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문 부사장은 바이오 화장품을 씨엘바이오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국내외 유통망을 강화하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마케팅 노하우와 경험을 두루 갖춘 문성기 부사장이 합류해 국내외 진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발굴, 매출 증대와 사업확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엘바이오는 CL(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사체 바이오 원천기술을 보유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올인원크림바를 비롯해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의약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