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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2년 연속 7조 목표…전북도, 내년 국가예산 7조8641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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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1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하진 지사 주재로 2020년 신규사업 3차 발굴 및 국가예산 전략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전북도제공)2019.02.2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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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가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는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20년 신규사업 3차 발굴·국가예산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국가예산에 7조8641억원을 잠정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 속에 도는 국책사업포럼, 전북연구원, 각 시·군과 신규사업 발굴에 나서 7751억원 규모의 434건을 발굴했다.

계속사업은 689건 7조890억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별로 Δ융복합 미래신산업 212건, 6699억원 Δ농생명 분야 262건, 1조4186억원 Δ새만금 분야 86건, 1조3013억원 Δ문화·관광·체육 분야 131건, 2762억원 ΔSOC 분야 108건, 1조844억원 Δ환경·안전·복지 분야 324건, 3조1137억원 등이다.

올해 계속사업 중 구시포 국가어항 등 3332억원 규모 199건 사업이 종료되고, 2020년 만료하는 사업도 102건으로 2357억원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도와 각 시·군은 국가예산 7조원 확보를 위해서는 신규사업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 정치권과 관련부처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국가예산 확보는 어느 때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와 시·군, 정치권이 긴밀하게 공조해 국가예산 확보에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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