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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대전시, 5월 DCC서 충청권 실패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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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시와 4개 지자체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안부와 '2019 실패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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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대전컨벤션센터 및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2019 실패박람회 in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실패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느끼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패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실패 경험을 자유롭게 꺼내놓고 공유할 수 있는 실패오픈테이블과 엔딩테이블이 운영돼 지역에 숨어있는 실패 의제를 발굴·재조명한다.

발굴된 의제에 대해 지역의 웹툰지망생 등과 협업, 콘텐츠로 제작해 전시하고, 실패와 혁신에 관한 주제 강연, 지역의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하는 리본(Re:born) 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실패를 용인하지 않고 개인의 책임으로 생각하는 사회 구조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실패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해 긍정적 인식 전환 및 실패의 경험을 새로운 도전의 계기로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CS룸)에서 ‘2019 실패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안부·4개 자치단체(대구·대전·강원·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한 실패박람회는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 및 재도전을 응원하는 공공캠페인으로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4개 권역별 확대에 따라 충청권에서는 대전에서 열린다.

‘2019 실패박람회’는 재도전을 주제로 범사회적인 실패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5~6월 중 권역별 지역 실패박람회를 연 뒤 9월 서울에서 종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t03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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