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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 위촉, 고민정 부대변인 비서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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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46)을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고민정 부대변인(40)을 비서관으로 승진 임명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탁현민 자문위원은 무보수·명예직이다. 그 동안의 경험을 앞으로도 소중하게 쓰기 위해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저서 등을 통해 왜곡된 젠더 의식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여성계와 야당으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던 탁 자문위원은 최근 사표가 수리돼 청와대를 떠났다. 당시 탁 자문위원은 페이스북에 “그간 저를 향했던 칭찬과 비난이 있을 때마다 입을 닫았던 이유는 일하는 사람은 일로써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다른 능력이 없기에 일 자체로 표현하려는 입장밖에는 가질 수가 없었다. 그리고 지난 일들에 대한 평가는 칭찬이든 비난이든 달게 받겠다”고 적었다.

김 대변인은 또 “고민정 부대변인을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한 것은 대변인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고 부대변인은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1호로 영입한 인사다.

경향신문

고민정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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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자문위원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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