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지난해 실적 현황.㈜코오롱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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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002020)이 코오롱글로벌(003070)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활약으로 지난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4조3930억원, 영업이익 116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견조한 실적이다. 다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이익 소멸 등에 따라 96.8% 감소한 31억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매출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그룹 공사PJT 준공과 상사부문 아이템 개편에 따른 볼륨 축소 등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원료가 상승 및 연말 일회성 비용 등 반영에 따른 지분법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오롱글로벌 및 수입자동차 판매 자회사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인해 증가했다.
이외에도 당기순이익은 2017년 발생했던 무형자산처분이익과 티슈진 상장 후 순자산 증가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소멸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오롱은 코오롱글로벌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신증설 설비의 매출 본격화, 원료가 안정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오롱은 공정거래법상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이지만, 회계기준에 의한 연결 종속회사는 코오롱글로벌, 코오롱베니트 등이다. 주력 상장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등은 연결 종속회사가 아닌 지분법적용 자회사로만 손익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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