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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검은사막 모바일’, 日 흥행 청신호 켰다 “현지 사전예약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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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 시장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예약에 100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일본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것을 기대한바 있다.

21일 펄어비스는 지난 1월 8일부터 시작된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사전예약에 100만명 이상의 참가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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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일본 사전예약 신청 시작 45일만인 오늘 100만명을 돌파하며 현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입증했다”며 “일본 현지 마케팅도 화제”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일본 유명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를 기용해 그의 목소리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게임 특징을 강조하는 영상 광고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8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오츠카 아키오’는 게임 ‘메탈기어솔리드’로 유명한 성우로 ‘나루토’, ‘건담’ 시리즈, ‘블리치’, ‘원피스’ 등 유명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26일 정식 출시에 맞춰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홍보 모델을 공개하고 신규 TV CF 및 옥외 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관련 펄어비스는 지난 14일 2018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초반부터 매출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대규모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2월 국내 시장에 출시돼 주요 마켓 매출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히트작이다. 지난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펄어비스는 일본 출시 이후 북미와 유럽으로 서비스 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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