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400만원대 전기차 나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북에서 최저가 410만원에 구매 가능
서울 620만원, 부산·인천·광주·경기 660만원

르노삼성자동차는 21일 기존 ‘르노 트위지’ 모델보다 최대 150만원이 저렴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라이프(Twizy Life)’를 출시했다.
서울신문

트위지 라이프 ‘화이트’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트위지 라이프의 가격은 133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인텐스’(2인승) 모델보다 100만원, ‘카고’(1인승) 보단 150만원이 저렴하다.

여기에 올해 초소형 전기차의 국가보조금 420만원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지원받으면 최저가 410만원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250만~500만원 수준이며, 충북의 경우 500만원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국가보조금 420만원, 지자체 보조금 290만원을 할인 받아 620만원에 살 수 있다. 부산·인천·광주·경기에서는 660만원이다.
서울신문

트위지 라이프 ‘블랙’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트위지 라이프의 외장 색상을 기존 두 가지 색에서 단색으로 바꾸고, 휠의 재질을 알루미늄에서 철로 바꾸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하지만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의 안전 사양은 기존 인텐스 모델과 똑같이 적용됐다.
서울신문

트위지 라이프 탑승 모습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기존 인텐스와 카고의 가격도 각각 1430만원, 148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0만원씩 내렸다.

트위지는 일반 자동차 주차 공간에 최대 3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초소형 자동차다. 차량 문을 위쪽으로 열리는 ‘시저 도어’를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차량 충전은 가정용 220V 콘센트로도 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최대 80㎞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서울신문

트위지 라이프 ‘안전벨트’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