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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블랙야크,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서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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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 ‘ISPO 뮌헨 2019’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비즈


블랙야크는 지난 3~6일 열린 ‘2019 ISPO 어워드’에서 황금상 3개와 제품상 2개를 수상했다. 블랙야크는 2013년 ‘올해의 아시아 제품상’을 시작으로 2015년 이래 매년 ISPO 어워드를 수상해왔다. 7년간 총 24개로 누적 집계 기준으로 해도 역대 최다 수상이다.

올해 ISPO 황금상을 수상한 블랙야크 ‘신디 베스트’는 RDS(윤리적 다운 인증) 구스 다운 베스트와 방풍자켓이 결합된 제품이다. 허리 하단 파우치에서 넣고 빼 입을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로 큰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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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SPO에서 제품상을 수상한 와투시 다운수트./ 블랙야크 제공




제품상을 수상한 ‘와투시 다운 수트’는 히말라야에서 3년 6개월간 필드테스트를 거친 옷으로, 이번 ISPO에서 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세계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블랙야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굳힐 계획이다. 지난해 블랙야크 해외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신장했다. 올해 매출 성장률도 40%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한다. 유통망도 기존 120개에서 200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블랙야크는 산악인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브랜드 본질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높이고 혁신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영 기자(seenr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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