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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가 다음 달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플랫폼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에 앞서, KT는 BaaS 플랫폼 도입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KT(대표 황창규)는 BaaS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T BaaS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환경을 클라우드 형태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전문 개발자가 없어도 스마트 컨트랙트를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다. 블록체인 적용을 위한 별도의 서버 구축도 필요 없다.

이날 설명회에는 블록체인 도입을 검토 중인 43개 기업이 참여했다. 시범서비스 참여사로 선정된 기업은 KT BaaS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블록체인 사업 추진 때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 서영일 상무는 'KT BaaS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사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며 '우수 기술을 가진 유망기업들이 한국형 블록체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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