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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약이 되는 제철 음식]‘지끈 지끈’ 두통..박하차로 상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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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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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는 폐와 기관지 등 호흡기에 좋은 식재료로 사용됐으며 감기와 열을 다스리는데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박하는 성질이 시원하고 맛이 매우며 향이 시원하고 향기롭고 땀으로 독이 빠지게 하고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한다고 돼 있다.

박하에 들어있는 멘톨은 맥박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또 위의 기능을 도와 소화불량 개선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소화를 촉진시키며 장내 가스 배출을 돕는다. 박하의 리모넨 성분은 머리를 맑게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이 성분은 마음의 안정을 주고 불면증 개선의 효능도 있다.

몸에 열이 오르면서 두통을 느낄 때 박하차를 마시면 좋다. 이외 박하는 수렴 작용이 있어 염증 완화 및 피부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박하에는 유즙의 분비를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모유수유 중에는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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