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케이옥션, 올해 첫 사랑나눔자선 경매 '완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DJ 서예 600만원, YS '대도무문' 270만원

뉴스1

김대중 전 대통령이 쓴 ''이양연의 시'.(케이옥션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케이옥션이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올해 첫 사랑나눔자선 온라인경매가 낙찰률 100%(낙찰총액 1억8000여만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는 낙찰률 74.5%와 낙찰총액 12억7260만원을 달성했다.

사랑나눔경매 최고가 낙찰작은 이우환의 '조응'으로 3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서 2320만원에 낙찰됐다. 왈종 미술관이 기증한 '제주생활의 중도'는 200만원에 경매에 올라 무려 103회의 경합을 거쳐 1310만원에 낙찰됐다.

사랑나눔 자선경매를 통해 조성된 기금 약 7500만원은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해 앞으로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전직 대통령들의 글씨가 동시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쓴 '이양연의 시'가 300만원에 경매에 올라 19회 경합 끝에 600만원에 낙찰됐다.

백범 김구의 '중용 제14장'은 5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950만원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글씨 '대도무문' 역시 14회의 경합을 거쳐 27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정상화의 '무제 85-5-5'는 1억8000만원에 낙찰되며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고 김환기의 석판화 '새와 달'은 58회의 치열한 경합 끝에 1400만원에 팔렸다.
haru@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