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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해커에게 유튜브 채널을 해킹 당해 채널을 잃었던 스타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소속사 레페리)가 채널을 되찾아 7일 만에 복귀했다.
지난 13일 해커가 공식 플랫폼 본사를 사칭해 악의적으로 발송한 이메일 피싱으로 크리에이터 홀리의 채널 접근권이 해커에게 넘어갔다. 채널무단 강탈뿐만 아니라 기존의 콘텐츠를 모두 삭제 후 해커의 닉네임 및 상징 영상 등을 업로드해 유튜브 시청자에게 충격을 줬다.
소속사 레페리에 따르면 홀리가 이메일 피싱을 통해 직접 채널 계정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넘겼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하나의 인스타그램 계정 정보를 공유한 것은 사실이나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타 계정 정보는 직접 전달한 것이 아니라 원격 IP접근방식 등을 통해 스마트폰 전체가 해킹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홀리는 구독자 수가 4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정상급 뷰티 크리에이터로 전문가 이상 수준의 색조 메이크업 튜토리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 패스트 코스메틱 '슈레피'에서 제품기획 뮤즈로 활약하며, 직접 기획을 주도해 출시한 '릿지 아이섀도·하이라이터 컬렉션'이 인기를 끌며 유명세를 탔다.
해킹 발생 당일 소속사 레페리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본사 측의 도움으로 홀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정상 복구됐다. 이후 7일 뒤인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도 완벽 복구해 채널 정상화가 이뤄졌다.
홀리는 "이번을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구독자와 채널 활동에 더 애정을 갖게 됐다"며 "기다려준 구독자들에게 유익한 뷰티팁과 즐거운 소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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