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20일과 21일 양일간 '2019년 기해년 시정설명회'를 통해 '서른 청년의 꿈-백년도시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시정비전을 시민과 공유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번 시정 설명회에는 각 동마다 시·도의원, 동 지역 기관·단체장, 동민 등 150명 이상이 참석해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일과 21일 양일간 '2019년 기해년 시정설명회'를 가진 곽상욱 오산시장 [사진=오산시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곽 시장은 오산천 수계 생태복원, 독산성 복원 및 효(孝)문화 관광벨트 조성, 내삼미동 공유지 복합개발, 죽미령 유엔평화공원 조성, 뷰티도시 오산 건설 등 소위 '5대 오산 먹거리 사업'을 비롯해 오산을 한층 발전시킬 각종 핵심 사업들이 설명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은 대원동 분동(分洞),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운암뜰 복합개발 등 오산시의 대형 이슈와 도로·교통·환경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오산시장은 "모든 행정은 시민들로부터 나오며 결국 해답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우리 오산시가 사람으로 비유하면 청년기의 절정인 서른 살을 맞게 된 의미 깊은 해"라며 "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처럼, 시민과 함께 같은 배를 타고 노를 저어 함께 강을 건너는 마음으로, 오산의 향후 30년, 더 나아가 백년 미래의 비전을 만들기 위한 굳건한 토대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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