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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롤 챌린저스] bbq, 조합 강점 이용 VSG 제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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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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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인턴기자] VSG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bbq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VSG의 초반 스노우볼 조합을 상대로 BBQ는 자신들의 ‘끈끈함’을 이용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bbq는 21일 오후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VSG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BBQ는 2세트에선 색다른 조합으로 승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BBQ는 시즌 2승 4패 득실 -3을 올리면서 위너스와 간발의 차로 6위를 기록했다. VSG는 3승 3패 득실 0으로 APK 프린스에 밀려난 4위에 머물렀다.

bbq는 밴픽단계부터 방패를 세웠다. 오리아나, 세주아니를 선택하면서 후반을 도모했다. VSG는 올라프를 앞세워 초반 실수가 있었음에도 적극적으로 정글교전을 유도해 이득을 취했다.

하지만 오리아나 보험은 확실했다. 세주아니가 허무하게 잡힌 상황. 내셔남작 처치를 시도하던 VSG에게 정수환의 오리아나 구체가 적재적소에 꽂히며 4대5 한타를 효과적으로 승리해냈다. 30분경 bbq는 오리아나가 먼저 공격당한 한타에서도 적을 모두 잡아내며 내셔남작까지 연이어 사냥했다.

‘리리스’ 백승민의 요릭이 적들을 피해 넥서스만 공략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장로 드래곤, 내셔남작을 연달아 처치한 BBQ는 차근차근 적들의 포탑을 파괴해나가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bbq는 색다른 조합을 꺼냈다. ‘말리스’ 세바스찬 에드홈이 카서스를 선택한 가운데 바텀 라인을 탈리야, 판테온으로 짜내며 3글로벌 조합을 완성했다. 탈리야는 ‘단식’을 선택해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갔다. 이를 바탕으로 카서스는 깜짝 화염드래곤 사냥을 성공했다.

한번 물꼬가 트이자 bbq의 기세는 멈출 줄 몰랐다. 연속된 화염 드래곤을 모두 처치하며 화력을 최대로 올린 bbq는 차근차근 드래곤 버프를 쌓아나갔다. 38분 경 장로 드래곤과 내셔남작을 모두 처치한 bbq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끝냈다. /lisco@osen.co.kr

[사진] 챌린저스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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