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지난 8월 14일 세계위안부 날 울산에 제막된 위안부 상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출범한다.

21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 조직위원장을 맡은 조직위가 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인 활동에 들어간다.

또 공동위원장으로 정하영 김포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과 정동균 양평군수,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등이 참여 한다.

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국내 초·중·고교와 해외 한인 학교에 'Korea Big Dream 100년 컬러링 키트'를 보급한다. 키트는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역사적 스토리와 컬러링을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했다.

키트에는 100주년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22일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교육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최대호 조직위원장은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100년 위원회를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행위원장은 최성 전 고양시장이 맡으며, 고문단으로는 김상곤 전 교육부총리, 이종걸 국회의원,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장 겸 국회의원이 활동한다.

Shpark.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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